이달의 라이징 스타, 블루마운틴 동문의 진심어린 조언!

2020년 09월 03일 | Story | 코멘트 0개

2020년에 졸업한  블루마운틴 동문 Stephanie Pererar씨가 이달의 Rising Star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졸업 후 시드니에 있는 SKYE Suites Green Square에서 GSA(Guest Service Agent)로 근무중인 Stephanie Pererar씨의 인터뷰를 함께 보겠습니다.

Q. Hospitality 업계 종사자로서 코로나 19 상황에서 요구되는 태도와 대처방법은?

A. 올해 호스피탈리티 업계와 종사자들이 한계점으로 내몰린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태도가 긍정적일 수 있는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이 상황이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며, 그 때를 대비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심지어 ‘호스피탈리티’ 의 영역이 아닌 것이라도 기술(skill)이라는 것은 얼마든지 응용되고 이전될 수 있기 때문에 훗날 유용한 학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블루마운틴에 재학 중이던 호주 유학 시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는 것을 보았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까 걱정하고 있었지만, 저는 당황하는 대신 기회를 찾아보았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배우기 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 것이죠. 그 때가 바로 현재 근무 중인 SKYE Suites Green Square 호텔 오픈 전에 객실부 인턴으로 합격했던 시기였습니다. 주 5일 근무하면서 ‘할 수 있다’ 라는 태도를 보이며 인턴 업무 이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는 데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Guest Service Agent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Q. 현재 상황때문예 계획 하였던 목표나 진로는 바꾸지는 않았나요?

A.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나 스스로 압박감을 가지거나 부담을 갖지 않고 모두가 이 시기를 비슷한 방식으로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진로를 바꾸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아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오히려 당분간은 나 자신을 위해 좀 더 실용적이고 실현 가능한 것들을 이루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Q. 모두가 힘든 이 시기, 주변 사람들로부터 배운 것이 있다면요?

A. ‘서로’ 가 없는 삶은 무의미합니다. 저는 그들의 서포터이고 그들은 제 서포터죠. 삶에 어떤 일이 생겨도,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 가족과 친구는 우리가 가진 전부입니다. 우리는 종종 일에 집중해 많은 시간을 쏟느라 가족과 친구를 신경쓰지 못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 시기는 저에게 가족과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가르쳐준 것 같습니다.

Q. 인생에 멘토가 있나요?

A. 저에게 아버지는 영감(inspiration) 그 자체입니다. 늘 존경할만한 직업윤리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을 극복하는 능력을 보여주셨죠. 저에게 항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해주셨고 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시드니에 살고 계시지는 않지만 자주 연락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Q. 졸업을 앞두고 있는 블루마운틴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릴께요.

A. 변화에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늘 긍정적인 태도로 희망을 가지되, 한 가지 방향의 길만 바라보지 말고 가능한 많은 옵션들을 계획하여 유연성 있게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호스피탈리티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스킬을 제공하므로, 편안함과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Be Brave, Be Ready, and Be Completely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