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가득한 나의 1학년 생활 그리고 첫번째 인턴십 – 2학년 김수민 학생

2018년 07월 20일 | News, Story | 코멘트 0개

▶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7월에 블루마운틴 국제호텔경영대학에 입학해서 12월부터 인턴생활을 하고 있는 김수민입니다.

▶ 현재 인턴십으로 근무 중인 호텔은?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루라에 위치해 있는 Fairmont Resort에서 F&B(Food & Beverage) 와 C&E(Conference & Event) 스탭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제가 일하고 있는 Fairmont Resort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Accor 호텔 중에서도 Sofitel 브랜드에 속해 있는 4성급 리조트인데, Accor 그룹에 속해 있는 호텔들 중 F&B 부서가 가장 많은 호텔이에요. 주로 조식과 뷔페에서 일하지만, 그 외 다양한 이벤트에서도 열심히 일하며 배우고 있어요. 종교 이벤트나 군 관련 행사, 컨퍼런스, 웨딩 등에도 참여하였고, 시상식과 자선모금 이벤트 같은 색다른 경험도 하고 있어요.

▶ 10학년(고1)에 일찌감치 블루마운틴 호텔학교 입학을 결정하고 지원을 준비했는데?
저는 미국 유명 의대 입학을 준비하던 중에 조지 볼트란 사람의 자서전을 읽은 적이 있어요. 자연스럽게 호텔리어라는 직업에도 흥미를 느끼고 있을 즈음, 우연히 블루마운틴 호텔학교의 광고를 보게됐어요. 왠지 이 학교에 가게 되면, 저도 조지 볼트란 사람처럼 멋진 호텔리어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또 블루마운틴 호텔학교는 글로벌한 학교다 보니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고, 캠퍼스 특성상 루라에서는 리조트를, 그리고 시드니에서는 비즈니스 호텔의 환경을 잘 이해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 미국계 고등학교를 수료했는데 대학교를 호주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다른 이유는 없어요. 저는 블루마운틴 호텔학교가 호주에 있기 때문에 호주로 오게 됐어요.

▶ 6개월 동안의 캠퍼스 생활은?
학교 생활은 정말 재미 있었어요. 아무래도 학생 수가 많지 않다보니 서로 다 친하고,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니까 24시간을 같이 지냈죠. 기억에 남는 일이 정말 많은데, 회계 수업을 유독 힘들어 하던 저를 위해 7명의 친구들이 그룹을 만들어서 매일 2시간씩 과외(?)를 해준 일, 알러지로 많이 아팠던 날에 Duty Manager가 밤새 간호 해주셨던 일, 셰프에게 물총 세례 받았던 날, 다 같이 야외에서 이불 하나씩 들고 추위에 떨면서 영화 봤던 날 등등 정말 수많은 추억들이 있고 색다른 경험을 했어요.

▶ 첫 학기에 이어 인턴십 중에도 계속 거주하고 있는 루라라는 지역은?
루라는 도시에서 떨어진 작은 마을이에요. 작고,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전형적인 전원 마을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 길가다가도 동물원에서만 보던 캥거루, 왈라비, 웜벳, 앵무새 같은 동물들을 일상에서 볼 수 있죠. 얼마 전에는 공작새도 봤어요. 주변에 정말 예쁜 장소들이 많아서 자주 여행을 다니는 편이에요. 조금만 나가면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다보니, 일주일에 한 번씩은 현지인들만 알고있는 곳에 가곤 하는데, 절벽타기, 동굴 찾아 다니기, 캠핑 같은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을 많이 하고 있어요.

▶ 미래의 블루마운틴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해준다면?
저는 집에서 홈스쿨링을 5년 넘게 해서 제대로 된 학교 생활을 한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학교에 와서도 건강과 종교 특성상 못 듣는 수업도 많았고, 수업 중간에 나와야 했던 경우가 있어서 남들보다 조금 힘들었어요. 대신 책과 노트북을 붙잡고 공부를 해야했구요. 어떨 때는 교수님 퇴근 하시기 전까지 계속 붙잡고 물어봤어요. 친구들이랑 그룹 스터디도 많이 했죠. 이런 제가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는걸 보면, 누구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모두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졸업 후 목표와 계획은?
저는 호텔과 리조트 외에도 항공사, 테마파크, 비즈니스 회사 등 다양한 호스피탈리티나 비즈니스 분야를 다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조금 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요. 경력을 더 쌓은 후 석사나 MBA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의 CEO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