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스위스 호텔학교 레로쉬에 재학 중 군 복무를 위해 일시 휴학하고 귀국한 박선하 학생을 만나 레로쉬 입학한 후 레로쉬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의견을 들어 보았습니다. 박선하 학생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후 2012년 7월 Summer Batch로 레로쉬에 입학하여 4학기까지 마치고 이번 4월에 복지병으로 군입대 할 예정입니다.

1.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나요?

저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마지막 학년(Senior) 까지 만 해도 저는 패션마케팅을 전공하고 싶어 뉴욕에 있는 대학을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 당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봉사를 할수있는 시스템을 제공하였습니다. 저는 장애우 학생들과 치매에 걸리신 노인분들을 위해 보조교사로 약 1년간 봉사를 한적이 있었죠. 그 일을 하는 동안, 저는 앞으로 직장을 갖는다면 사람들을 도와주고 많은 사람을 대하는 직업을 선택해야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평상시에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고 주변에서 서비스 관련된 쪽에서 일하면 어울리겠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실제 이런 일을 해보니 적성에 맞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대학 진학을 앞두고, 호텔경영을 전공하겠다고 결정하였습니다.

2. 그럼 레로쉬는 어떤 이유에서 선택하였나요?

대학에서 호텔경영을 공부하기위하여 호텔경영학에 특화된 학교를 알아보던 중 사회 복지제도가 가장 잘 되어 잇는 유ㅜ럽에 잇는 국가 중 하나인 스위스라는 나라가 마음에 다가 왔습니다. 그중에 레로쉬 호텔학교가 가장 눈에 들어왔는데요. 그 이유는 일단 90개국이 넘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교류하고 같이 공감하면서 생활하고 공부 할수 있다는 점 이었습니다.

3. 레로쉬에 입학하고 나서 레로쉬 호텔학교가 특히 강점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점은?

제가 생각하는 레로쉬 호텔학교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한가지는 우선, 90개국이 넘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호텔경영이라는 같은 꿈을 가지고 공부하고 서로 같이 도우며 생활한다는 점 입니다.
호텔이라는 것은 어느 한 나라에 집중적으로 위치해 있는것이 아닌, 많은 호텔 체인과 모든 나라에서 호스피탈리티 산업은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이 점에서, 같은목표를 가지고 생활하면서 사귄 친구들은 평생 같은분야인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서로 도우며 생활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또한, 레로쉬 호텔학교 호텔경영 세계 랭킹 Top 3 에 랭크되어있는 호텔학교로는 세계최고 명문학교 입니다. 하얏트, 쉐라톤, 리츠칼튼 같은 유명한 호텔체인들의 General Manager 분들 가운데 레로쉬 동문들이 정말 많다는 사실이 이 점을 입증시켜주는 것이고요.

4. 인턴십 중에는 주로 어떠한 업무에 참여하였는지요?

저는 잠실에 위치해있는 Lotte Hotel World 에서 인턴십을 하였습니다. 뷔페, 로비라운지, 룸서비스 에서 Rotation 근무를 하였습니다. 그중 2/3 이상의 인턴쉽 기간동안 룸서비스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현제 저는 군복무를 하기 위해 휴학을 하고 한국에 들어온 상태인데, 군복무도 저의 전공을 살리면서 할수있는 복지병 이라는 곳에 지원한 상태입니다. 복지병은 국방부소속 호텔, 콘도 등 에서 근무를 하게 됩니다.

5. 인턴십을 통해 얻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제가 룸서비스 근무를 하던중, 손님방으로 서비스를 갔습니다. 손님한테 메뉴소개를 하고 다 끝마친 뒤 방을 나갈려고 하는데, 저한테 혹시 미국에 살았던 적이 있냐고 물어 보시더라고요. 제가 미국 St. Louis 라는 곳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요, 우연찮게 제가 갔던 방의 손님이 St. Louis 출신 이셨습니다. 더 놀라웠던건 제가 Westminster Christian Academy 라는 사립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내년에 그 손님분의 아들분을 그 학교에 입학시킨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상황이 기억에 가장 남네요. 아마도 저의 말 중에 세인트 루이스 사투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6. 앞으로의 꿈은?

앞으로의 꿈은 사실 아직은 막연합니다. 호텔의 총지배인이 되는 것이 하나의 원대한 목표이고요. 더 나아간 목표는 저의 5성급 호텔을 짓는 것 입니다. 크루즈쉽 경영을 하는것도 또 다른 목표이고, 이벤트사업을 하는것 역시 또 다른 목표입니다.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중에 헬스장 경영도 해보고 싶습니다. 이럿듯 저는 목표가 정말 많습니다. 저는 꿈은 정말 크게 가질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아직 뚜렷한 꿈은 없습니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살면서, 목표를 하나 둘씩 이루어 나가다보면 전혀 막연하지만은 않은 저만의 뚜렷한 결실이 맺어지겠죠?

7. 레로쉬 진학을 준비하는 한국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호텔경영을 꿈꾸신다면 레로쉬 호텔학교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든 모든 순간이 호텔경영에 맞춰진 시스템이고, 모든 학생들이 같은 꿈을 가지고 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에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는것도 수월하고, 학교 시스템만 잘 따라간다면 분명히 성공할 것 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제가 레로쉬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분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적극적인 자세와 사교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저희 분야는 말 그대로 서비스정신이 뚜렷 해야합니다. 어떠한 순간에서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남들보다 더욱 열심히 하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고요. 사교성이 중요하다고 한 것은, 호텔쪽에서 일을 하시다보면 여러 다른 국가들을 돌아다니는 일이 분명 있으실 겁니다. 그 어떠한 나라에가서 일을 하게되든, 그 나라에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친구가 있으면 금상천화이겠죠?  말씀드렸듯이, 저희 학교는 90개국이넘는 다양항 국적의 학생들이 다니고있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서로 다른 문화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문화적 배경이 다른 여러나라의 친구를 사귈수있는 사교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 학생과 교류하고 친구가 된다면 재학 주에든 졸업 후든 국제화 시대에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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