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은 동문은 국내에서 호텔경영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좀 더 실무적인 커리큘럼을 공부하기 위해 레로쉬 스페인 마르베야 캠퍼스의 PGD 과정으로 진학을 결정하였고, 1년의 과정을 마친 후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 재생에너지 기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레로쉬를 선택한 이유

레로쉬  PGD 프로그램은 딱 제가 찾던 커리어패스였습니다. 레로쉬 마르베야(LRM)가 호스피탈리티 역사와 실무의 고장인 유럽에 있다는 점, 레로쉬의 저명한 업계 인지도 그리고 네트워크, 1년이라는 짧은 학업 기간, 도전적인 이수 학점, 커리큘럼(하우스키핑, 설비 포함) 등을 여러가지로 고려했을때 당시 진로를 고민 중이던 제게 모든 면에서 가장 알맞는 선택이었습니다.

레로쉬  재학시절을 되돌아보면

글로벌한 교육 환경 덕분에  더 열린 사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30개가 넘는 국적의 학생들이 있었고 이 친구들과의 고통으로 다양한 의견, 문화, 가치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부터 축제기획, 사회정치적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견 나눔, 여러 관계에서의 갈등, 삶과 인생에 대한 가치관 등 모든 부분에 적용이 되는 가르침이었습니다.. 모든 소통의 끝에서 저는 ‘다름의 진정성’ 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지금 외국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레로쉬의 장점을 꼽는다면

레로쉬는 스스로 적극적일수록 얻는 것이 많습니다. 오랜 실무 및 전문 경력의 교수진들이 즐비하여 잘 맞는 멘토를 찾을 수 있고 주기적으로 취업강연회, 다양한 이벤트 추진의 기회가 있지만 스스로 나가서 참여하고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지만 먼저 스스로 나서서 구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그 기회가 돌아갑니다. 수업에 있어서는 중간/기말고사, 테스트, 프로젝트, 마지막으로 취미를 위한 스포츠 클럽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친구들을 통해 얻는 동기부여가 컸습니다,전반적으로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분위기였는데 호스피탈리티 업계라 그런지 경쟁이 아닌 동일한 목표를 향해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덕분에 모든 활동과 기회, 도전들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스페인 현지 취업의 계기

저는 지금 스페인 마드리드의  Meteologica 라는 재생에너지 IT기업에서 한국 시장 담당자로 사업개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에 앞서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거주 및 워크 퍼밋을 미리 해결한 후 레로쉬 네트워크와 수시채용을 통해 여러 업체들에 입사 지원을 했습니다. 거주권, 언어 등 결코 쉽지 않은 과정들이었습니다. 노력 끝에 5성급 체인호텔의 Reception 직과 현재 직장 두 곳 중 선택할 수 있었고 당시 저에게  좀 더 흥미로운 직무와 다양한 경험을 위해 지금 회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그리고 코로나19

아무래도 스페인 문화가 다소 낙천적이고 느리다보니 상황이 많이 좋지는 않습니다. 마드리드는 서울과 면적이 비슷하지만 인구는 서울의 2/3 수준임에도, 매일 최소 2~3천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스페인 전국이 지역 봉쇄 중입니다. 연말 연휴에는 통제가 더 심해질 것 같은데요, 저는 외출을 자제하고 요새 여가시간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것을 차즌 중입니다. 현재는  카드 게임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 2~3년은 현재 직장에서 일을 더 배우며 한국 시장 구축에 힘쓰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재생에너지 업계에 대한 공부뿐 아니라 스페인어, 영어와 같은 언어 공부에 좀 더 매진하고 싶습니다.

레로쉬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경영대학교
한국대표 등록사무소

Pin It on Pinterest

Share This